단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음송-600년의 恨 희끄무레한 아침이 계속되더니 관음송을 찾던 날 눈이 내렸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태화산 아래 청령포에 가면 관음송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349호 수령600년 조선왕조 여섯 번째 임금인 단종의 한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관음송의 슬픈유래는 단종의 유배생활을 보았다 해서 관(觀) 단종의 유배생활을 들었다 해서 음(音) 관음송이라고 불린다. 어린 단종이 갈라진 가지위에 앉아 쉬었다는 전설이 청령포를 감싸고 흐르는 서강만큼이나 느리게 남아있다. 단종이 귀향 온 청령포는 법흥천을 시작으로 주천과 연당을 거친 서강이 그 거친숨결을 쉬어가는 곳이다. 서강으로 둘러싸인 청령포 안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육지와 연결된 한쪽은 소위 영월사람들이 뼝대(벼랑)라 부르는 절벽으로 막혀있다. 한 번 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