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문화/영상에세이 싸리빗자루질소리 crevasses 2015. 5. 22. 17:57 <영상> 늦은 점심을 마칠 즈음, 할머니는 야물게 묶은 싸리빗자루로 마당을 쓸기 시작한다. 혼자 사시는 할머니에게는 너무 너른 마당이다. 야트막한 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마당에는 어느새 뽀얀 먼지가 하얗게 일어난다. "싹싹" 마당 쓰는 소리는 삶의 찌꺼기를 쓸어내는 소리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코리아루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한국민족문화 > 영상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 고천리 가을 (0) 2017.10.20 어미닭과 병아리 (0) 2015.05.22 '한국민족문화/영상에세이' Related Articles 삼척 고천리 가을 어미닭과 병아리